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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국내

육아 휴직급여 최저임금 수준으로 상향 검토, 출산 의욕 살릴까? 현재 월 150만원으로 규정된 육아휴직급여를 최저임금과 동일한 200만원 초반까지 상향하는 계획이 정부에 의해 검토중으로 보입니다. 출산욕구를 저하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손꼽히는 미흡한 육아휴직급여를 개선함으로써 합계출산율의 상승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침체된 출산율 0.7에 대해 조치를 취하고자 하는 대통령직속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에 따르면, 2025년을 목표로 육아휴직급여를 최저임금 수준으로 조정하는 방안이 주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22년의 월 최저임금은 209시간을 기준으로 206만 740원입니다. 현재로서, 30일 이상 육아휴직을 이용한 근로자는 통상임금의 80%에 해당하는 급여(최고 150만원, 최저 70만원)를 1년 동안 받게 됩니다. 만약 정부의 계획이 실현된다면, 육아휴직자의 월급여는.. 더보기
필라테스 강사 자격증, 종류만 1215개? 민간 자격증의 주의가 필요하다. 민간자격에 대한 요건이 현저하게 간소화되면서, 민간에서 운영되는 자격증들이 생겨나고 있다. 2022년 9월1일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민간에서 운영되는 자격증은 약 5만1373개에 달한다. 민간자격증의 등록은 단순하다. 사업자등록증이나 평생교육시설 신고증 같은 서류만 제출하면 되고, 자격기본법에서 정한 등록 금지 분야가 아니라면 어떤 분야에서든 자격증을 만들 수 있다. 최근 5년간 민간자격증 등록 건수를 보면 2018년 5849개, 2019년 6869개, 2020년 6079개, 2021년 6056개, 2022년 5572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요즘 젊은층에게 인기가 많은 필라테스 강사 자격증만 해도 종류는 1215개나 된다. '체형 필라테스 지도자', '소기구·대기구 필라테스 지도.. 더보기
가로수길의 공실 상권과 그 원인에 대해 알아보자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빠르게 찾아오고 있습니다. 주목할만한 상권으로는 명동, 홍대 등이 있습니다. 이들 상권은 외국어 천지이며, 명동의 공실률이 50%를 넘어서다가 최근에는 금방 채워졌습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가로수길의 공실률은 더욱 늘어난 상태입니다. 가로수길의 이런 문제는 임대료의 증가와 건물주와의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가로수길의 문제는 코로나19 때문에 오프라인 상권이 부진한 것만은 아닙니다. 빠지기 시작한 상점들의 권리금이 다 소비될 때까지 상점들은 이렇게 모두 비어진 것입니다. 가로수길이라고 하면 신사동의 압구정로 12길에서 도산대로 13길까지의 거리를 말합니다. 가로수길은 그 이름만큼 상권의 위상이 높습니다. 이 가로수길 상권은 2020년부터.. 더보기
신사부터 광교까지 왕복 8200원! 신분당선, 내달 요금 인상 예정 신분당선의 대중 국토교통부의 신사를 연결하는 신분당선 노선 요금이 다음 달 7일부터 최대 450원(교통카드 이용 기준) 인상된다. 광교역에서 신사역까지의 편도 이용 시에는 4100원을 내야 한다. 이는 21일, 운임 조정 계획을 공개한 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의 공지에 따른 사실이다. 신분당선 성인 기본운임은 기존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되며, 이와 함께 별도의 구간운임도 매긴다. 신사에서 강남까지의 구간 별도 운임은 500원에서 700원으로 200원 인상되며, 강남에서 광교까지 연계 이용 시 600원 할인은 500원으로 100원 줄어든다. 광교에서 신사까지의 전 구간 편도 이용요금은 인상 후 4100원 이 되며, 현재 요금은 3650원이다. 이에 따라, 이 구간을 매일 왕복하는.. 더보기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 동의안 가결로 직면한 위기 21일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이 국회를 통과하였다. 이로 인해 이재명 대표의 구속 여부는 이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달렸다. 영장이 기각되는 경우, 이재명 대표는 무리한 검찰 수사에 대한 비판을 받으며 반전을 만들 수 있다. 만약 영장이 발부된다면 대표의 리더십은 회복이 어렵게 될 것이다. 물론 체포동의안의 가결 자체가 이미 대표에 대한 민주당의 불신임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와도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혼란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재명 대표는 곧 법원에 출석하여 영장실질심사를 받아야한다. 현재 대표는 3주 이상 단식을 이어가며 병원에 입원 중이지만, 이번에는 법정에 서야 한다. 출석 시점은 담당 재판부가 지정하며, 이 대표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협의 절차를.. 더보기
국내 타투 시장, 드디어 합법화의 제도권으로! 국내 약 1600만 명이 타투나 반영구화장 등 문신을 비합법적인 장소에서 받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런 문신 산업을 합법적이고 제도적인 경로로 인도하는 노력이 한창입니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제2법안심사소위위원회'를 개최해 문신사법(문신업법)을 포함한 총 67건의 법안을 심의했습니다. 그 중 문신사법은 이번 회의에서는 일단 보류됐습니다. 이는 문신 관련 제안법안 11건을 통합하고, 관련 단체 간의 입장을 조율한 통합법안을 보건복지부에서 마련할 때까지 기다리기로 결정되었기 때문입니다. 문신사법은 양당간의 입장 차이가 거의 없어, 다음 심의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이에 윤일향 한국반영구화장사중앙회장(반영구화장·타투·SMP 합법화 비상대책위원장)은 "11월 이나 늦어도 12월 .. 더보기
4인 가구 월 최대 183만원 생계급여 지급. 정부, 생계급여 산정 기준 완화 정부가 국민들의 최저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낮은 소득 가구들을 위한 생계급여의 산정 기준을 완화 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입니다. 중위소득의 30% 이하를 기준으로 했던 대상자의 범위를 35% 이하로 넓히며, 생계급여 수급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생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자동차는 재산으로 간주하지 않기로 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결에도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합니다. 자세히 보면, 기존에 중위소득 30% 이하였던 생계급여 수급 기준을 2026년까지 35%까지 점진적으로 높일 예정 이라고 보건복지부가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내년에는 중위소득 32%가 되어 수급 대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생계급여 최대 지급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71만3천102원으로, 올해와 비.. 더보기
LG전자, 'FAST' 시장 개척 TV 전략 바꾼다 57년 동안 간행해온 TV 사업 전략에 새로운 모습을 부여할 LG전자. 이전까지 TV 판매로 주로 벌어들였던 수익에서 한 발짝 물러나, 17조원이 되는 'FAST(Free Advertising Streaming TV,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시장을 노리는 새로운 경로를 걷기로 했다. 이는 '콘텐츠와 운영체제(OS)를 무료로 제공하되, 그 속 광고를 통해 수익을 구축하자'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를 위해 18일과 19일 진행되는 '웹OS 파트너 서밋 2023'에서 전략 계획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웹OS 파트너와 개발자 등 총 300여명이 모여 TV 소프트웨어 전략을 논의한다. 그 중에서도 주목받는 이슈는 매년 웹OS 업데이트 계획으로, LG전자의 홈엔터테인먼트 사업 부사장박형세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