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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국내

마라탕, 탕후루 '급증'! 청소년 비만율 증가는 누구의 문제일까? 맛있지만 맵고 짠 '마라탕'과 설탕이 빵빵한 '탕후루'. 젊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이런 음식을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소아 청소년에서 '고도 비만' 인구가 성장하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는 장담 속에서, 비만 문제를 개인적 이슈가 아닌 사회적 이슈로 바라보고, 정부가 주도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한비만학회의 홍용희 이사는 ‘대한비만학회 보험·정책 심포지엄’에서 "모든 지구에 걸쳐 소아·청소년 비만 수치가 오르는 추세"라며 "특별히 감지해야 하는 것이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인 '고도비만' 인구의 증가"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소아·청소년의 비만은 식습관, 유전적 요인, 출생몸무게, 경제적·교육적 수준, 지역사회 등의 복합 요인에 힘입어 발생합니다. 최근 청소년들에.. 더보기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평균 30만3000원, 지난해 대비 5% 하락 올해의 추석 차례상 준비 비용은 평균 30만3000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약 5% 가량 줄어든 가격이다. 이러한 분석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도출한 결과로, 이 조사는 추석 3주 전인 이른 6일에 실시되었다. 이때 조사 대상은 전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 유통업체였으며, 총 28가지 주요 성수품의 가격이 조사의 기준이 되었다. 업종별로 분석해보면, 전통시장에서 성수품을 구매하여 차례상을 준비하는 경우 26만3536원이 들고, 대형 유통업체를 이용할 경우에는 더 많은 비용인 34만2467원을 지출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두 경우 모두, 지난해에 비해 각각 3.2%, 6.2% 가격이 감소했고, 전통시장에서 살 경우 대형 유통업체보다 약 23%(7만8931원) 가격이.. 더보기
올 추석 선물로 인기 있는 제품 1위는?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3025명의 성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추석에 가장 많이 선물로 고르는 상품은 바로 소고기 였습니다. 응답자 21.4%가 소고기를 추석 선물로 준비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뒤를 이어 건강기능식품(16.8%), 사과·배 혼합세트(12.2%)이 따랐습니다. 선물 구매처로는 대형마트(41.2%)가 가장 인기가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온라인·모바일(17.2%), 중소형 슈퍼마켓(10.3%) 순이었습니다. 선물 구매 예정 시기는 출석 1주 전(45.3%)이 가장 많았으며, 승석 2주 전(24.4%), 연휴 시작 즈음(23.4%)이 뒤를 이었습니다. 추석 선물을 살 예정인 2194명의 평균 구매 예산은 36만995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구매 예산으로 1.. 더보기
지하철, 버스, 따릉이 까지! 월 6만5000원 '기후동행카드' 출시 월 6만5000원 을 내면 서울시내의 지하철, 버스, 공공자전거 등 모든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정기 이용권 '기후동행카드(Climate Card)'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 카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높은 물가에 대한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1~5월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하반기부터 정식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서울시내의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대중교통도구 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 카드는 실물 카드 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활용 가능하며, 실물 카드는 최초 3000원으로 구매 후 매월 충전하여 사용하면 된다. 여기에 공공자전거 따릉이 '1시간 이용권'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 더보기
스마트폰 구입 비용 급증…이유는 10대의 아이폰 열풍 때문? "아이폰이 삼성 갤럭시보다 많이 비싸다고 들었을 텐데, 이것은 주로 젊은들이 아이폰을 선호하는 경향 때문에 스마트폰 구매비용이 높아진 것입니다."라고 통신업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100만원이 넘는 상당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선호 경향은 모이면서, 스마트폰 구입 비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구매 평균가격이 90만원대(공시 지원금 제외)로, 다른 지역에 비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통신사의 지원으로 고액의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비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10년간 상승률은 물가평균상승율 1.62%를 크게 웃도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할부금 연체자도 많아, 신용불량자로 전락할 위험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의 원인 중 하나.. 더보기
전국 지구대· 파출소 인력 재배치, 지방본부 내근직 1000명 이동 7일, 경찰청은 본부 및 각 지방본부에 근무하는 내근직 중 약 5%(대략 1000명)를 전국의 지구대와 파출소로 이동시키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지구대와 파출소가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라는 점이 전해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주 후반쯤에 경찰의 조직개편안이 공개될 예정이며, 이 안에는 인력 이동 뿐만 아니라 부서의 통·폐합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조직개편의 배경에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흉악 범죄와 관련해 경찰의 치안 강화 요구가 높아진 데에서 찾을 수 있다. 경찰청장 윤희근은 최근 회의에서 "경찰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경사·경위들이 어떻게 관리자가 아닌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역할로 전환해야 할지에 대해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 인력의 재배.. 더보기
패션 브랜드 무신사, 직장 어린이집 설치 취소 논란 현대 패션 업계를 선도하는 무신사가 최근 새 사옥에 직장어린이집 설치 계획을 철회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에서 공식적으로 재검토를 요청하는 등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무신사의 설명은 직원들의 이용 희망자 수가 적다는 수요조사 결과를 근거로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무신사가 취소한 직장어린이집의 설치 계획에 대해 고심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실제로 현장 방문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배경에는 무신사 임원이 “어린이집은 소수가 누리는 복지”, “(어린이집 유지비 대신) 벌금이 훨씬 싸다” 라는 발언을 한 점도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 현행법에서는 500명 이상의 직원 또는 여성 직원 300명 이상이 있는 사업장에는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거나 근처의 어린이집과 위탁보육 계약을 체.. 더보기
올해 9월 과일 가격, 2배 이상 증가할 전망. 그 이유는? 이번달 과일 도매가격이 작년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는 폭우와 고온에 따른 농작물의 생산량 감소와 명절 시즌에 따른 수요 증가 때문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농업관측 9월호 과일' 보고서에 따르면, 당월 사과(홍로)의 도매가격은 10㎏당 70,000 ~ 74,000원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작년 동월 가격(28,400원)에 비해 146.5 ~ 160.6% 상승한 수치입니다. 또한 사과 뿐만 아니라 배, 포도, 복숭아 등 다른 과일 가격들도 작년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예를 들어, 배(신고)의 도매가격은 15㎏에 51,000 ~ 55,000원으로, 작년 가격(32,800원)에 비해 55.5 ~ 67.7%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복숭아(엘버트)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