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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국내

KB국민은행, 127억원 부당 이익의 혐의로 금감원에 압수수색 금융감독원이 KB국민은행 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활용하여 수억 원의 부당한 이익을 취한 혐의와 관련하여, 23일에 KB국민은행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였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영장을 받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국민은행 본사에서 문서류, PC의 하드디스크 등을 작업원에서 확보하였습니다. 직원들이 어떻게 미공개 정보를 얻어 주식 매매에 활용하였는지, 그리고 그 정보를 가족이나 주변 직원들에게 전달하였는지 등의 사항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앞서, 9일에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에서는 KB국민은행 증권대행 부서의 직원들이 고객사의 미공개 중요 정보를 활용하여 총 127억원의 주식 시세 차익을 취한 행위를 적발하고 긴급조치(패스트 트랙)로 검찰에 기록하였다고 공개하였습니다. 금융 당국에 따.. 더보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 계획 23일짜로 보도된 소식에 따르면,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31일을 목표로 코로나19 감염병의 등급을 현재의 2급에서 4급으로 조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의 발언을 통해 이 계획을 공개한 지 청장은 "일일 확진자 수 집계와 관리보다는 고위험군 보호 중심 으로 목표를 전환할 시점"이라며, 코로나19를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관리하려는 방침을 밝혔다. "일일 확진자 신고 집계는 중단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는 건강한 사람들에게서는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수준의 위험도를 지니며, 현재 의료체계는 그에 대응할 만한 충분한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지 청장은 설명했다. 그렇다고 해서 감염병이 4급으로 내려가더라도 고령자나 면역저하자와 같은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 는 여전히 필요하다고 지 청.. 더보기
청년 우울증으로 인한 병역 면제 급증, 그 심각성 알려진 바에 따르면, 우울증으로 인해 병역 의무를 면제받은 청년들의 숫자가 지난 10년 동안 약 10배로 급증하였다는 사실이 22일에 밝혀졌습니다. 이런 현상은 병역판정 검사 대상자 수가 인구 감소로 인해 같은 기간 동안 30% 이상 감소하는 가운데 나타났습니다. 이는 병역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국방의 기본이기 때문에, 바꾸어 말하면 '청년 우울' 문제에 대한 전국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을 통해 조사한 결과,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실시된 병역판정 검사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으로 인해 보충역 또는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은 수검자 수는 2022년에만 해도 2,150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2013년(223명)과 비교했을 때 약 9.6배 증가.. 더보기
오늘 오후 2시, 6년 만에 전국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오늘(23일)은 전국적으로 일반인도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6년 만에 다시 열리는 날입니다.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모든 사람들은 민방위 대피소나 안전한 지하로 빠르게 대피해야 하며, 차량의 운행 또한 제한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간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민방위 훈련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주민 대피와 일부 차량 이동 제한 시간은 15분간입니다. 전국민 대피와 차량 운행 제한이 모두 이루어지는 이번 훈련은 2017년 8월 이후로는 처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훈련은 공습 경보 발령(오후 2시), 경계 경보 발령(오후 2시 15분), 경보 해제(오후 2시 20분)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며, 오후 2시 20분에 경보가 해제되면 평상시.. 더보기
흉악범 전담 교도소 설립 및 피해자 지원 강화 방안 추진 최근 연이어 일어나는 흉기 난동, 대낮 성폭행 등 흉악범죄의 예방과 처벌은 사회 전체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관건입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흉악범 전담 교도소'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범죄 피해자 치료비에 대해서는 5천만원 이상이 될 경우까지 전액 지원하는 서비스도 고려 중이며, 자해나 범죄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 정신질환자를 입원시키는 방안을 마련하려 합니다. 당정은 '묻지마 흉악범죄 대책 마련 당정협의회' 를 개최하여 이 같은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흉악범에 대한 처벌 강화를 위해 흉악범에 특화된 교도소를 설립하고, 공중협박죄와 공공장소 흉기 소지죄를 새로이 정의하고 제재할 수 있는 법안도 마련하기로 의결하였습니다. 특히, 이 사안은 국민의힘에서.. 더보기
정부, 단시간근로자 실업급여 대폭 축소...고용 취약계층 관심 필요 정부가 단시간 근로자의 실업급여를 대폭 줄이려는 계획이다. 이는 임금을 초과하는 실업급여는 공정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지만, 실업급여 축소의 대상이 주로 저임금 및 단시간 근로자임으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보호가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021년 9월 21일, 아시아경제에서 취재한 결과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급여기초임금일액 산정규정’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급여기초임금일액은 '하루에 번 돈'을 나타내는 지표로, 이를 기반으로 실업급여를 산정한다. 가령 주 5일 하루 2시간씩 근로하는 A씨의 경우, 임금은 41만7989원이지만 기존 규정에 따른 실업급여는 92만3520원으로 계산되는 불합리성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정부는 기존 규정을 개선하려고 한다. 하지만 실업급여를 줄이는 단.. 더보기
영재발굴단 백강현 군, 서울과학고 한 학기만에 자퇴 그 이유는 학폭때문 올해 10살에 입학한 서울과학고의 학생 백강현 군이 동급생들의 지속적인 언어폭력에 시달려 한 학기 후에 자퇴하였다고 백군의 아버지인 백동기씨가 밝혔습니다. 학교폭력 사실을 알게 된 뒤 이를 학교 측에 알렸지만, 학교는 자퇴를 권장하며 사건화를 피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백강현 군은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자퇴를 발표하였습니다. 그는 아버지에게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고 얘기했을 때 흔쾌히 허락해주셨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작곡, 보드게임 제작, 태권도 학원에 다니다가 수능을 준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다음날인 20일, 백동기씨는 같은 유튜브 채널에 경험을 공유하는 영상을 게시하였습니다. 백씨는 자퇴를 알린 지 하루 만에 동일 학교의 '선배맘'으로부터 비방과 협박 메일을 받았다고 밝혔.. 더보기
가을밤, 경복궁에서 담아볼까? 경복궁 야간 관람 정보 가을 바람이 쌓아 준 고요함 속에서 경복궁을 맛보는 경복궁 야간 관람이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열립니다. 예전 상반기에 펼쳐진 야간 관람에는 약 112000명의 참가자가 모였을만큼 큰 호응을 받았던 이 행사는, 평범한 낮과는 다른 궁의 야경을 제대로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고궁 탐방 특별 프로그램입니다. 경복궁관리소는 "가을 야간 관람의 온라인 예매는 25일 오전 10시에 시작한다"고 전하며, "광화문과 흥례문·근정전·경회루·사정전·강녕전·교태전·아미산 일대에서 야간 관람이 이루어진다"고 하였습니다. 이번 야간 관람은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일 오후 7시에서 9시 30분 동안 진행됩니다. 단,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의 휴무일과 10월4일 대체휴궁일은 야간 관람이 불가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