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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국내

10초만에 마약 여부 감지.. 혁신적인 '휴대용 마약 진단키트'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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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서울 강남 대치동의 학원가에서는 마음을 빗나가게 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를테면, 학생들을 무료 '집중력 강화 음료' 시음으로 유인한 후 마약이 섞인 음료를 마시게 한 일이었죠. 수명단축의 독인 필로폰 3회 투약 분량이 이 음료 속에 숨겨져 있었고, 미성년자들은 그 결과를 구토, 어지러움, 정신착란, 호흡곤란, 수면장애 등의 심각한 증상으로 몸소 느꼈습니다.

버닝썬 사건으로 기억될 2018년에는 연예인 승리가 연루된 교묘한 마약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클럽에서 몰래 술에 '물뽕'이라고 불리는 마약을 타 마시게 만든 후 상대가 의식을 잃는 사이에 성범죄를 저질렀죠. 가해자들은 이 마약의 특성을 이용해 사후 수사에서도 증거를 지우는 데 성공했습니다.

한편, 한국의 마약사범은 연도가 지날수록 늘어나 고 있어 실상은 '마약 청정국'에서 거리가 멀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2021년 하반기에만 1만252명의 마약사범이 적발됐는데, 이는 작년 한 해 동안 검거된 사범(1만6153명)의 수를 상당히 능가하는 수치입니다. 마약사용자의 연령대도 점점 낮아지고 있어, 주로 40대에서 20대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마약사범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19세 이하 청소년 마약사범은 2019년 239명에서 2020년에는 무려 481명으로 증가,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수사기관은 이 상황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으로 마약 전담 수사팀을 확대하고 강화하겠다는 선언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마약 사용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도구가 없다는 사실로 인해 수사에 제약이 따랐습니다. 이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018년부터 성균관대의 정희선 과학수사학과 석좌교수의 연구팀과 협력하여, 최근에 '휴대용 마약 진단키트'를 개발해내었습니다.

 

이 휴대용 마약 진단키트는 술이나 음료에 마약 성분이 섞여 있는지를 빠른 시간 내에 확인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필로폰, 코카인, 케타민, 엑스터시(MDMA) 등 대부분의 마약 종류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검사 시간은 단 10초에 불과하며, 휴대성도 높아 현장에서 바로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현재로서는 아직 단점이 존재하는데, 어두운 곳에서 색상 판별이 어렵다는 점과 발효 음료에 대한 반응 속도가 느리다는 점이 그 예입니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고 9월 중에 이 휴대용 마약 진단키트를 실제 마약 수사에 참여하는 경찰에게 제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진단키트의 출시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도 이 키트를 이용하면 버닝썬 사건과 같이 원하지 않는 마약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진단키트는 경찰용과 일반인용으로 나뉘며,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휴대용 마약 진단키트, 신속한 마약 감지의 새로운 시대

요즘 우리 사회에는 마약이라는 큰 사회적 문제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과학기술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아볼까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성균관대와 협력하여 '휴대용 마약 진단키트'를 개발하였습니다. 이 키트는 10초만에 필로폰, 코카인, 케타민, 엑스터시(MDMA) 등 대부분의 마약을 감지할 수 있으며, 휴대성도 높아 현장에서 바로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 '휴대용 마약 진단키트'는 술이나 음료 중에 마약 성분이 섞여있는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 검사 시간은 단 10초에 불과합니다.
  • 휴대성이 높아, 현장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 현재는 아직 단점이 존재합니다. 어두운 곳에서 색상 판별이 어렵다는 점, 발효 음료에 대한 반응 속도가 느리다는 점 등이 그 예입니다.
  •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고, 9월 중에 실제 마약 수사에 참여하는 경찰에게 제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 또한, 이 '휴대용 마약 진단키트'를 일상 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제품도 계획 중입니다.

이렇게 휴대용 마약 진단키트를 활용하여 우리 사회의 마약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학기술 발달에 우리 모두 크게 기대해봅시다.



궁금한 이야기들

Q. '휴대용 마약 진단키트'는 어떻게 작동하나요?

A. '휴대용 마약 진단키트'는 리트머스시험지를 통해 음료 내에 마약이 첨가되었는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의심이 가는 음료에 시험지를 담갔을 때, 연노란색 원이 짙은 회색빛을 띠면 마약류가 포함돼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키트는 필로폰, 코카인, 케타민, 엑스터시 등 시중에 유통되는 주요 마약류 10여 종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10초 정도로, 그 크기도 손가락 한 마디보다 작아 휴대하기 용이합니다.


Q. '버닝썬 사건'이 무엇인가요?

A. '버닝썬 사건'은 2018년에 발생한 대형 클럽 '버닝썬'에서의 마약 및 성범죄 사건을 말합니다. 이 사건에서는 클럽의 일부 직원과 손님들이 '물뽕(GHB)'이라 불리는 마약을 술에 타서 피해자에게 마시게 했고, 그 결과 마약을 마신 피해자들이 의식을 잃은 사이에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Q. 당국은 마약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나요?

A. 수사 당국은 마약과의 전면전을 선포했고 여러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먼저, 경찰은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직후 서울 내 경찰서 31곳 중 11곳에서만 운영해온 '마약수사전담팀'을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법무부 장관 한동훈은 "국가 전체의 마약·조직범죄 대응 역량을 회복할 수 있도록 대검찰청에 가칭 '마약·강력부'를 조속히 부활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휴대용 마약 진단키트' 개발을 통해 현장에서 마약 투약 여부를 신속하게 판별해 내는 데에 활력을 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Q. 전국적으로 마약사범이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정확한 이유는 복합적이지만, 전문가들은 가장 큰 원인으로 마약의 접근성이 증가함을 꼽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마약을 유통하고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사람들이 쉽게 마약을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회적 스트레스나 불안감, 무기력 등의 감정 상태도 마약 사용을 부추기는 요소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따라 당국은 마약 단속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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