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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국내

이재명 당대표의 단식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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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의 진중권 교수는 지난 13일 CBS라디오에 출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에 대해 "본인을 위한 방탄용 단식" 이라고 장담했습니다. 이 대표가 국민의 앞에서 굶고 있음에도, 그의 목적이 불분명하다며, 왜 단식을 택했는가에 대한 이유를 요구하였습니다.

 

"단식의 목표가 왜 뚜렷하지 않냐면 본인을 위한 단식이기 때문" 이라고 지적한 진 교수는, 이 대표의 이번 단식이 이 대표 본인을 방어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마치 검찰 조사가 끝난 이후, 체포동의안을 위협적으로 볼 경우, 단식을 통해 본인을 보호하려는 전략 같다고 분석하였습니다.

정작 이재명 대표는 매일 단식 카운트를 올리며 '마지막 수단'으로 표현하였지만, 그의 단식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는 이 대표의 단식을 통해 내부적인 집결을 이끌어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으나, 반면 일부는 단식의 명분이 약하고, 모호하다는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이재명 대표의 단식이 시작된 이후 상승세를 보였지만, 단식의 명분이 분명하지 않다는 비판에 다시금 여론이 갈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이 대표의 단식에 대한 국민의 시각은 여전히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궁금한 이야기들

Q. 진중권 교수는 이재명 대표의 단식이 왜 방탄용이라고 지적했나요?

A. 진중권 교수는 이재명 대표의 단식이 방탄용이라고 지적한 이유를 적합한 출구 전략이 없고, 그의 단식 목표가 불분명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진 교수는 이 대표의 단식에 대해 "단식의 목표가 왜 뚜렷하지 않냐면 본인을 위한 단식이기 때문"이라며 "단식의 진정성을 인정받는 방법이 딱 하나 있다. 이 대표가 직접 '나 불체포특권 내려놨다, 그러니까 통과시켜달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Q. 이재명 대표 단식에 대한 국민의 반응은 어떻게 나타나 있나요?

A. 이재명 대표의 단식에 대한 국민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전국 유권자 2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적절하다"라고 응답한 사람이 47.4%이고 "부적절하다"라고 응답한 사람이 49.6%입니다. 일부 중도층에서는 이 대표의 단식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52%로 나타났습니다.


Q. 이재명 대표의 단식이 민주당 지지율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설명해 주세요.

A. 이재명 대표의 단식은 실제로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 효과를 이끌어냈습니다. 한국갤럽이 진행한 9월1주 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이 대표 단식 후 한 주 만에 34%로 7%p 반등했습니다. 이는 직전 조사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인 27%를 기록했던 점과 대조적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격려 전화와 당내 원로들의 응원 방문이 이어지면서 지지층 결집 효과를 얻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Q. 이재명 대표단식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이재명 대표가 제시한 단식의 목표는 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내각 총사퇴 요구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목표가 실현 가능성이 없어, 단식 투쟁을 중단할 명분을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진중권 교수는 이 대표의 단식에 대해 "단식의 목표가 왜 뚜렷하지 않냐면 본인을 위한 단식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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