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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국내

조모씨의 신림동 칼부림 사건, 정유정의 범행과 비교하는 사회과학자의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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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의 신림동 칼부림 사건에서 범행한 조모(33)씨와 동년배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유기한 정유정씨의 범행 패턴이 서로 어떤 점에서 유사한지 전문가의 분석을 통해 살펴봅니다.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C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동성·동년배 향한 개인적인 분노, 과잉 살상, 처음부터 작정하고 잡힐 수 있는 환경에서 범행 등을 집어냄으로써 조모씨와 정유정씨의 범행이 유사하다는 점을 분석하였습니다.

조모씨의 범행은 남들을 불행하게 만들기 위해서 '나는 이런 행동을 했다'라는 말에 기반한 개인적인 분노였다는 것 입니다.

수많은 이들은 이 같은 모든 사건을 '묻지마 범죄'라고 부르곤 합니다. 그러나 승재현 연구위원을 포함한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국가가 범행 동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결과라고 지적하며, 국가가 이 같은 영역에 있는 젊은 청년들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정보를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네티즌 반응

- "범죄의 동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국가, 이젠 뭔가를 해야하지 않을까? 더 이상 무슨 대책이 필요해?"

- "조모씨나, 정유정씨나 모두 문제가 있긴 하지만 범죄의 동기를 이렇게 연구하고 분석하는 것을 보면서 어쩐지 불편하게 느껴지는건 나뿐일까?"

- "정말, 우리나라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이 이런 태만한 범죄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궁금한 이야기들

Q. 신림동 칼부림사건의 조모씨와 정유정의 가장 큰 공통점은 무엇인가요?

A. 신림동 칼부림사건의 조모씨와 정유정의 가장 큰 공통점은 동성·동년배 향한 개인적인 분노라는 점입니다.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두 피의자 모두 범행의 대상이 동년배의 동성이었고, 그에 대한 개인적인 분노가 범행의 동기가 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범행 후 태연히 자신의 행동을 적반하장하고 체포되는 모습도 공통점으로 지적되었습니다.

Q. 조모씨와 정유정에게서 보여진 '과잉 살상'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A. '과잉 살상'은 한 번의 범행으로 여러 명을 살해하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말에 따르면, 조모씨와 정유정 모두 이런 '과잉 살상'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즉, 한 번의 범행으로 여러 명의 희생자를 만든 것입니다. 이러한 범행은 목적지향적으로 준비하고 공격했다고 설명되었습니다.

Q. 두 사건의 가해자들이 체포될 때 보통 어떤 태도를 보였나요?

A. 두 사건의 가해자들이 체포된 후에는 태연한 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조모씨는 범행 직후 그 자리에서 순순히 잡혔다는 것이고, 정유정 또한 체포되어 취재진들 앞에서 이야기할 때 또박또박 이야기를 하며 자신이 억울하다는 점을 한숨까지 쉬면서 이야기했다고 전해졌습니다.

Q. 승재현 연구위원은 어떻게 해야 이런 분들을 더욱 잘 찾아낼 수 있다고 말했나요?

A. 승재현 연구위원은 공통적인 동기를 찾아내서 이런 사람들을 더 잘 찾아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구위원은 '묻지마 범죄'란 존재하지 않으며, 국가가 동기를 못 찾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국가가 해당 영역에 있는 젊은 청년들에 대해 적극적인 관리와 정보 파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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