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학 들 '주 3일 압축 수업' 도입, 새로운 출석 시스템

이달 초, 가디언과 텔레그래프 등에 보도된 기사에 따르면, 영국 내 몇몇 대학들은 드 몽포르 대학, 코벤트리 대학(그리니치·대거넘 캠퍼스), 선더랜드 대학 등은 올해 가을 학기부터 '주 3일 압축 수업'을 적용한다. 이 접근 방식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주에 2일이나 3일을 짜 맞춰 시간표를 짠 것이 아니라, 대학이 주에 3일만 강의를 딛어 학생들이 학교에 참석해야 하는 시간을 축소하는 방법이다.

 

영국 고등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 6월, 대학생 1만 명을 대상으로 행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76%가 임대료와 식료품 등 생활비 부담이 학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여기에 더해, 응답자의 절반 이상(55%)은 학업과 직장을 병행하고 있으며, 주당 평균 13.5시간을 일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많은 학생이 이제는 주 1회당 최소 2개 이상의 직업을 병행해야 학업을 계속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영국 하트퍼드셔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는 클래리사 스트루터(26)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조교, 아동 돌봄 등을 통해 주당 최대 4일 일해야 학업에 지장 없이 생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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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3일 수업제': 영국 대학들의 새로운 출석 시스템

최근 영국 내 일부 대학들인 드 몽포르 대학, 코벤트리 대학, 선더랜드 대학 등에서는 기존의 출석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도입을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 3일 수업제'입니다. 이 방식은 대학이 주에 3일만 강의를 세우고, 학생들이 그 날에만 학교에 참석하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사 일정을 줄이며, 다른 일을 병행하게 됩니다.

• 왜 이런 시스템을 도입했을까요?

영국 고등교육정책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들의 76%가 생활비 부담으로 인해 학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55%의 학생들은 학업과 직업을 병행하며, 주당 평균 13.5시간 일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학생들이 학업과 생활을 모두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한 대학들의 배려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그럼 우리나라에도 도입해보면 어떨까요?

대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감과 동시에 다른 일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 우리나라에서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주 3일 수업제'는 우리나라 대학들에게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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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들

Q. 영국 대학들이 주 3일 압축 수업을 도입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영국 대학들이 주 3일 압축 수업을 도입한 이유는 대학생들이 생활비와 임대료를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학이 재학생들이 학업과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주 3일만 강의와 세미나를 개설하였고, 이는 학생이 꼭 학교에 나와야 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출석하지 않아도 되는 이틀 동안 학생들이 일자리를 구해 생활비를 벌도록 하는 것이 이 방안의 주요 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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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블록티칭(Block Teaching)' 방식이란 무엇인가요? A. '블록티칭(Block Teaching)' 방식은 한 과목씩 7주 동안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교육 방식을 말합니다. 이 방식은 여러 과목을 한 주에 듣는 것이 아닌 한 과목을 한 주 동안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이는 학생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학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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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압축 수업을 시행한 대학에서 어떠한 피드백을 받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A. 드 몽포르 대학은 지난해 일부 학과에서 이 제도를 시범 운영하였고, 그 결과 좋은 피드백을 받았다고 합니다. 주 3회 수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삶의 질이 높아졌고, 10% 정도 더 행복감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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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영국 학생들이 임대료와 식료품 등 생활비 부담 때문에 어떠한 어려움을 겪고 있나요? A. 영국 학생들은 임대료와 식료품 등 생활비 부담이 학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으며, 대학생들의 절반 이상(55%)은 학업과 일을 병행하고 있으며, 주당 평균 13.5시간을 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상당수 학생이 1주에 최소 2개 이상의 일을 병행해야 학업을 유지할 수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대학들은 학생들이 학업과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강의 일정을 조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