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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국내

대만에서 들어온 수상한 노란 소포, 단순 범죄인가? "브러싱 스캠"에 대하여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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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전국에서 해외에서 발송된 특이한 우편물이 도착했다는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이번에 전해진 이상한 우편물 의 발송 지역은 대만 이었으며, 대만 정부는 현재 관련된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첫 보고에 따르면 이들 노란 소포 가 중국을 거쳐 대만을 경유해 한국으로 들어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CIB(대만 범죄수사국) 은 대만에서 한국으로 발송된 의심되는 '노란 소포'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며, 이 우편물은 중국에서 대만으로 온 소포를 한국으로 재발송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만 경찰은 현재 감식을 진행 중이며, 재정부 관무서와 법무부 조사국 등과 함께 전담팀을 구성, 신속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사례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별점 조작을 위해 주문하지 않은 물품을 익명으로 발송하는 '브러싱 스캠'(Brushing Scam)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브러싱 스캠은 아마존 , 알리바바 등 국제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로 발생하는 사기 수법입니다.

 

예를 들어, 지난 2020년에는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 중국 쑤저우 주소로부터 '씨앗'이 담긴 소포들이 도착한 바 있습니다. 이때도, 실제 내용물은 나팔꽃, 히비스커스 등의 작물 씨앗으로 나타났으며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등은 브러싱 스캠 방식으로 보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은 이와 관련하여 씨앗 판매를 전면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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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무서워요. 이런 소포를 받으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자주 이용하는 쇼핑몰에서도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니 놀랍네요.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물류 시스템을 개선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궁금한 이야기들

Q. '브러싱 스캠'이 무엇인가요?

A. '브러싱 스캠'은 온라인 쇼핑몰의 평점을 조작하기 위한 사기 수법입니다. 익명의 다수에게 주문하지 않은 물건을 발송합니다. 이런 행위는 주로 아마존, 알리바바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일어나며, 송신인이 받는 사람의 평점을 높일 수 있게 합니다. 지난 2020년에도 미국, 캐나다 등에서 이 방식의 사기가 확인된 바 있습니다.

Q. 대만에서 한국으로 보내진 의심되는 '노란 소포'는 무슨 내용물이 있었나요?

A. 본문에 따르면 '노란 소포' 안에는 립밤 등의 저렴한 생활용품이 들어있었습니다. 일부 소포는 내부가 비어있었으며, 일부 시민들이 해당 우편물을 열어볼 때 어지럼증을 느꼈다고 하지만, 독극물이 검출되지 않았고 테러 가능성은 낮았습니다.

Q. 대만에서 한국으로 보내진 우편물이 어떻게 중국 우편을 통한 것으로 밝혀졌나요?

A. 본문에 따르면 대만 범죄수사국(CIB)의 예비조사 결과, 해당 소포는 중국에서 대만을 거쳐 한국으로 보내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대만 우편당국이 처음에 중국에서 온 소포를 한국에 '환적'했으며, 이 사실을 주한 타이베이대표부를 통해 한국 경찰과 공유하였습니다.

Q. '씨앗' 소포가 일어난 장소인 쑤저우는 어디에 위치해 있나요?

A. 쑤저우는 중국의 도시로, 동중국 해안가의 강쑤 성에 위치해 있습니다. 양쯔강이 도시를 가로질러 흐르며, 견고한 역사와 전통, 그리고 많은 고대 건축물로 유명합니다. 또한 중국에서 가장 복잡한 운하 시스템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어 "동방의 베네치아"라고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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