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매달 평균 1300건 이상의 공인중개사 사무소가 문을 닫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대로 개업하는 사무소는 점차 감소 추세를 보여, 부동산 업계에서는 추후 시장 상황에 대한 선행 지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따라서 이는 미래에 집값이 더욱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과 부합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올해(1~8월)에만 9582개의 공인중개사 사무소가 폐업하고 931개가 휴업하였다. 계산해보면 이는 월 평균 1314곳의 사무소가 문을 닫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같은 기간 동안 새로 개장한 사무소의 수는 8768곳으로, 월 평균 1096곳 정도로 나타났다.
또한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응시자수 낮아진 것도 확인되었다. 이번 달에 예정된 제34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는 1차, 2차를 합한 응시자 수가 총 29만2939명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38만7705명에 비해 9만4712명이나 줄어든 것이다.
부동산 거래가 급감하고 가격 또한 하락함에 따라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열광이 식어가는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돈벌이'는 점점 줄어드는 반면 '책임'은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국토교통부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서에 공인중개사의 인적정보를 포함시키는 규제를 내년부터 적용 예정이다.
궁금한 이야기들
Q. 올해 공인중개사 폐업과 휴업에서 총 1만513곳이라는 숫자는 어떻게 도출되었나요?
A.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데이터를 확인하면 폐업한 공인중개사 사무소가 9582곳, 휴업한 곳이 931곳이었습니다. 이 두 숫자를 합산하면 총 1만513곳이 공인중개사 사무소들이 폐업하거나 휴업한 건수입니다. 이는 월 평균 1314곳이 문을 닫은 것을 의미합니다.
Q. 왜 올해 초부터 전세사기 문제가 발생해서 규제가 강화되었나요?
A. 규제 강화의 배경은 전세사기와 관련된 문제에서 공인중개사 정보의 미비로 인해 조사와 수사 과정이 지연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국토교통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서에 개업 공인중개사의 인적정보를 기재하도록 하는 규제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규제를 강화함으로써 사기나 문제 발생 시 빠르고 신속한 조사 및 수사가 가능해진다는 것이 주된 목표입니다.
Q.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응시자 수가 줄어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부동산 거래가 줄고 가격도 내리는 상황에서 공인중개사 자격취득 열풍이 식었다는 것이 전반적인 분석입니다. 이는 공인중개사의 수익이 줄었음에도 그에 대한 책임은 늘어났다는 불만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한 거래가 성사될 때만 보수를 받는 공인중개사 입장에서는 양적으로 많은 일을 하면서도 실제 수입은 줄어드는 상황이 구성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 덕분에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응시자수가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올해 동안 새로 개업한 공인중개사 사무소의 수와 그 이유는 뭐예요?
A. 올해 이 기간 동안 새로 문을 연 공인중개사 사무소는 총 8768곳이었습니다. 이는 월 평균으로 볼 경우 약 1096곳으로 계산됩니다. 이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며, 마지막으로 확인되는 8월엔 새로 개업한 사무소가 826곳밖에 안되었습니다. 이런 감소의 원인으로는 부동산 거래의 줄고 가격이 내리는 추세, 늘어나는 책임과 줄어드는 수익률 등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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