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및 기타 학교 등에 유학 중인 우크라이나 학생들 모두를 대상으로 등록금 및 생활비 지원의 확대 조치를 발표한 정부의 결정이 이어졌다. 대학생 99명이 이 혜택을 받게 되며, 총 지원 금액은 약 7억8000만원에 달한다.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우크라이나 학생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확장한 결과로 이루어진 이 사안을 총괄하였다. 지원 사업은 우수한 체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간 약 500만원씩 지급하며, 매년 총 250명의 학생은 이 장학금을 받게 된다. 장기적으로보면, 국립국제교육원은 지원 규모를 확대하여 2학기 우크라이나 유학생 99명에게 고등교육 또는 한국어 연수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조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당시 대통령이 발표한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 내에는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국제 재건 인재 장학금 설립 및 우크라이나 유학생 지원의 활동이 포함되어 있었다.
현재 국내 대학 및 한국어 연수기관에 참가 중인 우크라이나 학생은 총 153명으로, 이미 GKS 장학금을 받고 있는 학생 54명을 제외하고 모두 99명이 등록금 및 생활비 지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참여자로 선택된 학생들 중 대학원생은 10만원, 학사 학생 63명, 석사 학생 9명, 박사 학생 1명,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 1명, 정규 과정 학생 23명이 포함되며, 총 지출 예산은 7억8000만원이다. 국립국제교육원 측에서는 “인도주의적 지원의 일환인 만큼 성적 등 별도 검토 없이 장학생 자격 조건에 만족하는 학생 전원에게 지원금이 주어질 것.” 이라고 밝혔다.
재학 중인 학교는 총 37개로, 가장 많은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는 경복대 10명 다음으로 한국외국어대 8명, 중앙대, 고려대가 각각 7명이다.
지원금은 학위 과정 생활비는 월 90만원에, 등록금은 500만원, 한국어 연수 과정은 월 10만원 대학원에 등록금은 200만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원 요건은 우크라이나 국적을 가진 올해 하반기 재학생이며, 한국정부 및 한국장학재단 등에서 장학금을 지원받지 않고 있는 학생이 조건이다. 단, 학교로부터 징계를 받아 야하거나 졸업, 휴학 등 학적 변동이 있거나, 장학금 지급 기간 중 1개월 이상 무단으로 출국하거나 결석하여 학교로부터 장학금을 받을 자격을 잃은 경우 양해가 요구된다.
국립국제교육원은 다음 달부터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현재 지원자 선정 후 자격 등을 확인 중" 이라고 밝혔다.
궁금한 이야기들
Q. 국내 대학 및 한국어 연수기관에 재학 중인 우크라이나 유학생은 총 몇 명인가요?
A. 국내 대학과 한국어 연수기관에 재학 중인 우크라이나 학생은 총 153명입니다. 하지만 이미 GKS 장학금을 받고 있는 학생 39명과 휴학생 9명 등 54명을 제외하고 정부는 99명 전원에게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Q. GKS 우수자비 유학생 지원사업은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A. GKS 우수자비 유학생 지원사업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국내 자비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업입니다. 매년 250명을 선발해 연간 500만원가량을 지원하며, 이번에는 한시적으로 지원 규모를 늘려 국내 대학, 대학원, 한국어 연수기관에 재학 중인 우크라이나 유학생 99명을 추가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Q. 정부는 어떤 학생들에게 지원금을 주겠다는 계획인가요?
A. 정부는 지원 자격 기준에 부합하는 국내 대학, 한국어 연수기관에 재학 중인 우크라이나 유학생 전원에게 지원금을 주겠다는 계획입니다. 자격 기준에는 우크라이나 국적 보유자, 2022년 하반기 재학생, 한국 정부 및 한국장학재단 등에서 장학금을 지원받지 않고 있는 학생이 포함됩니다. 다만 대학으로부터 징계처분을 받거나, 졸업이나 휴학 등 학적 변동이 발생하거나, 장학금 지급 기간 중에 1개월 이상 무단으로 일시 출국하거나 결석한 경우, 지원 자격이 상실 될 수 있습니다.
Q. 등록금 및 생활비 지원 계획은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질 것인가요?
A. 등록금 및 생활비 지원은 지원자 선정 후 자격 등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 후 다음 달부터 지급될 예정입니다. 장학금을 지급받을 자격이 확정된 학생들에게만 대학과정 학기당 500만원의 등록금과 월 90만원의 생활비, 한국어 연수 과정 학생들에게는 학기당 200만원의 등록금과 월 100만원의 생활비가 지급될 예정입니다. 예산은 GKS 사업비 예상 잔액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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