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에서 실전으로, 테슬라 머스크와 메타 저커버그의 UFC 격투가 될까?

IT 대장군, '격투대결'로 승부 보나?

SNS에서 시작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간 아찔한 대결이 이제 실제로 팽팽한 텐션의 '욕망의 배틀'로 전율을 선사할 수도 있다는 믿기 어려운 주장이 뉴욕타임스에 1일(현지시간) 보도되면서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대결을 가능케 하는 주인공은 아무도 아닌 이종격투기 단체 UFC의 데이나 화이트 회장입니다. 화이트 회장은 실제로 이 둘의 대결이 성사될 만한 여건을 조성, 주선하는 역할을 맡아 이 싸움의 '가능성'을 증대시키고 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스크의 트윗 스크린샷을 올리고 "위치를 보내줘"라는 무장해제한 도전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에 머스크는 담담하게 "라스베이거스 옥타곤"이라고 대답, 실전으로 옮겨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화이트 회장마저 진지하게 대결을 조율하고 있으며, 이것이 실현된다면 강력한 경영자들이 거대 기업을 경영하는 동안 돈이나 경영력 대신 실제 '몸싸움'을 통해서 승자를 가리는 것은 굉장히 흥미롭게 보일 겁니다.

네티즌 반응

"이게 진짜일지 기대가 돼요! 저커버그와 머스크가 실제로 UFC 경기장에서 싸우는 걸 보게 된다면 이것은 가혹하면서도 놀라운 순간이 될 것 같아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머스크가 클 것 같지만, 저커버그도 주짓수를 연마했다니... 뭐, 정말 신기하네요. 이런 것까지 가능하다니!"

"가장 볼 만한 21세기의 첫 메가 스포츠 이벤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건 결코 일상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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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들

Q. 머스크와 저커버그간 이종격투기 대결이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두 CEO의 이종격투기 대결 가능성이 제기된 것은 SNS에서의 설전에서 불거졌습니다. 한 트위터 사용자의 질문에 머스크가 비꼬는 답변을 한 후, 다른 사용자가 저커버그가 주짓수를 한다는 사실을 언급하자 이에 머스크가 "저커버그와 철창 싸움을 할 준비가 돼 있다"는 글을 올려 이런 가능성이 불거진 것입니다. 저커버그도 이에 응수하면서 대결을 요구하였고, 이에 UFC의 화이트 회장이 개입하면서 이들의 현실적인 대결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Q.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는 두 CEO의 격투 대결에 대해 일반적인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한가요?

A. 대결 성사될 경우 세기의 빅매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세계적인 혁신 기업의 경영자인 머스크와 저커버그가 경영능력이나 돈이 아닌 ‘몸싸움’을 한다는 점에서 흥행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각에서는 대결이 성사될 경우 최대 10억달러 규모의 흥행이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제기되었습니다.

Q. 대결이 성사된다면 어떤 형태로 진행되는 건가요?

A. UFC의 화이트 회장이 주선은 하겠지만 UFC가 공식 관할하지는 않는 시범 대결(exhibition match)의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두 CEO 모두 돈에 연연할 형편은 아니므로, 이번 경기는 자선 성격의 이벤트가 될 것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결 장소로는 라스베이거스가 선호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Q. 머스크와 저커버그의 승패에 대한 예상은 어떠한가요?

A. 머스크와 저커버그의 승패에 대한 예상은 엇갈립니다. 피지컬 측면에서는 사이즈가 큰 머스크가 우위로 보이지만, 저커버그가 13살이나 젊으며 지난 18개월 동안 주짓수를 공부해왔다는 점에서 체력과 기술적인 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