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연차 사용 동향! 몇 월, 무슨 요일이 가장 많을까?

시프티가 최근 공개한 '직장인 휴가 사용·산업군별 휴가 사용 동향'에 따르면, 대다수 직장인들이 금요일에 가장 많이 연차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휴가를 많이 사용하는 시기는 놀랍게도 12월이었습니다. 특히 금요일의 연차 사용 건수는 전체 휴가 등록 건수 199만354건 중 26.5%를 차지하는 52만8158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양상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금요일에 연차를 사용하는 이유는 주말을 연장해서 쉬고자 하는 직장인들의 심리를 잘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언뜻 놀라울 수 있는 12월의 휴가 사용 증가에 대해서는 "연말을 맞아 연차를 다 쓰려는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올 한해 동안 못 쓴 연차를 연말에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케이스가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로 월요일과 목요일의 연차 사용 경우는 16.99%, 16.93%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나머지 요일들도 평균적으로 15%의 균등한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그만큼 직장인들의 연차 사용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음을 뜻하며, 금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요일들의 연차 사용률은 크게 차이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군 별 연차 사용 경향도 꽤 흥미롭습니다. 예컨대 숙박 관련 업종에서는 9월에 휴가를 가장 많이 사용하였으며, 학교와 관련된 업종에서는 2월이 가장 높은 휴가 사용 비율을 보였습니다. 반면 음식 관련 업종은 그다지 높지 않은 휴가 사용률을 보였으며, 특정 월에만 휴가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없었습니다.

 

신승원 시프티 대표의 주장에 따르면, 이러한 분석은 직장인들의 휴가 사용 패턴과 편향성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그는 신속하게 변화하는 고용 사회 트렌드를 고려할 때, 기업들이 직원들의 적절한 휴가 제공과 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자사는 각 기업의 환경에 따른 휴가 발생 기능, 휴가 등록 및 결재, 연차 촉진, 보상휴가, 안식휴가 등의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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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들

Q. 직장인들이 가장 휴가를 많이 사용하는 달과 요일을 알려주세요.

A. 직장인들이 가장 휴가를 많이 사용하는 달은 12월이며, 가장 많이 쓰는 요일은 금요일입니다. 12월의 휴가 사용 건수는 전체 등록 휴가의 13.1%인 26만1036건이었습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전체 휴가 등록 건수 중 26.5%에 달하는 52만8158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Q. 시프티는 어떤 종류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나요?

A. 시프티는 개정된 연차 규정과 각 기업 환경에 맞춘 자동휴가 발생 기능, 모바일을 통한 간편 휴가 등록과 결재, 연차 촉진, 보상휴가, 안식휴가, 여름 휴가 등 다양한 유형의 휴가 사용과 관리와 관련된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Q. 조사대상이 되었던 기업들은 어떤 기업인가요?

A. 이번 조사는 시프티가 자사 솔루션을 이용해 연차 사용을 관리하는 사업장 가운데 무작위로 추출한 2000개 기업의 지난해 1년간의 휴가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것입니다. 따라서 분석 대상 기업들은 시프티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될 것입니다.

Q. 주 4일제나 워케이션은 어떤 것을 의미하나요?

A. 주 4일제는 일주일 동안 4일만 근무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잔여 3일을 주말과 결합해 긴 휴가를 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워케이션은 'Work'와 'Vacation'의 합성어로,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이동 시간이 긴 출장이나 장기 재택 근무 중에 휴가를 내서 가족들과 함께 보내거나 관광하는 것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