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20년간 매진된 로또, 가장 높은 당첨금과 세금 액수를 알아보자!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의 로또(온라인복권) 은 올해로 발행 20주년 을 기리고 있습니다. 물론, 이 20년 동안 총 당첨금은 어마어마하게 높았는데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이 20년 동안 1등에 당첨된 사람은 총 7803명이며, 이들이 받은 총 당첨금은 15조9000억원입니다. 그렇다면 이 중 가장 높았던 당첨금은 얼마였을까요? 바로, 2003년 4월 19회차에 당첨된 407억원입니다!

한 사람당 당첨금이 가장 큰 상금 은 바로 위에서 언급한 2003년 19회차로, 당첨자 1명이 407억2300만원을 가져갔습니다. 이는 로또가 게임당 1000원이 아닌 2000원이었던 시절에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당첨금이 가장 적었던 회차는 2013년 5월18일의 546회차로, 1등 당첨자가 30명이 나와 1인당 당첨금이 4억600만원에 그쳤다고 합니다.

당시에 그만큼 많은 돈을 받았다면, 그 중 얼마나 세금으로 떨어졌을지 궁금해지실 수 있습니다. 소득세법 상 복권 당첨금은 '기타소득'으로 분류되어, 5만원(4등 당첨금)까지는 세금을 떼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이상의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세를 부과하며, 그 차이는 상당합니다!

 

별로 세금이 높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사실 당첨금이 20억원인 경우에는 실제 수령금액은 13억7300만원 정도로, 6억2700만원 에 달하는 세금이 부과됩니다. 이는 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합한 총 세금입니다.

 

2003년에 4조원 가까이 팔린 로또는 점차 인기를 잃어, 2010년대 초반에는 판매액이 2조원대에 머물렀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판매액이 5조원을 돌파하였으며, 올해는 7월 말까지 3조1000억원가량이 팔렸습니다. 이렇게 봐서는 연간 예상 판매액은 5조50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혹시 궁금해 하실 수 있으니, 로또 판매액 절반가량은 발행 경비와 판매·위탁 수수료, 복권기금 등으로 쓰이고, 나머지가 당첨금으로 지급됩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조성되는 복권기금은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

네티즌반응

"와, 20년간 총 7803명이 당첨되었군요. 나도 언젠간 그 중 한 명이 되어 보고 싶네요!"

"딱 보니 세금이 엄청 떼어가네요. 20억에서 절반 이상 세금으로 빠져 나가다니!"

"사실 20억 중 일부만 타는 것으로도 만족할 것 같아요. 대신 그 돈이 어디에 쓰이는지 좀 더 투명하게 공개되면 좋겠네요."

---

궁금한 이야기들

Q. 로또(온라인복권)가 발행된지 20년 동안 1등에 당첨된 사람은 총 몇 명이며, 이들이 받은 총 당첨금은 얼마인가요?

A. 로또(온라인복권)가 발행된지 20년 동안 1등에 당첨된 사람은 총 7,803명이었습니다. 이들이 받은 총 당첨금은 15조9000억원입니다.

Q. 로또 당첨금의 세금은 어떻게 계산되나요?

A. 로또 당첨금은 소득세법 상 '기타소득'으로 분류됩니다. 5만원(4등 당첨금)까지는 세금을 받지 않고, 그 이상의 당첨금에는 20%의 소득세가 부과됩니다. 3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세율이 30%로 올라가며, 여기에 소득세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이 지방소득세로 추가됩니다. 예를 들어, 당첨금이 20억원일 경우 실제 수령금액은 13억7300만원입니다.

Q. 로또 판매액은 어떻게 사용되나요?

A. 로또 판매액의 절반가량은 발행 경비와 판매·위탁 수수료, 복권기금 등으로 사용됩니다. 나머지는 당첨금으로 지급됩니다. 로또 판매액으로 조성되는 복권기금은 주택도시기금, 보훈기금, 문화예술진흥기금 등의 재원이 되거나 입양아동 가족 지원, 저소득층 장학사업 지원 등 공익사업에 쓰입니다.

Q. 로또의 판매량이 최근에는 어떠한 추세를 보이나요?

A. 2000년대 후반에는 판매액이 4조원 근처로 기록되었지만 2010년대 초반에는 판매액이 2조원대로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판매액이 5조원을 넘어섰고, 올해는 7월 말까지 3조1000억원가량 팔렸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예상 판매액은 5조5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