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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해외

다중고 겪은 캘리포니아 남부, 폭풍과 지진 동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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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북서쪽 오하이에서 발생한 규모 5.1의 지진, 그것은 트럭에 부딪친 듯한 강력한 진동을 낳았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날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은 힐러리라는 열대성 폭풍에 시달리며 이중고를 겪게 되었다.

지질조사국(USGS) 은 이 지진의 규모를 처음에 5.0으로 측정한 후 5.1로 조정하였다. 이 지진의 중심은 오하이 남동쪽으로 약 7㎞ 떨어진 곳이었고, 캘리포니아 남부의 핵심 도시인 LA에서는 약 95㎞ 거리에 있었다. 다행히 인명피해 보고는 나오지 않았다. 현장에 있던 한 주민은 “짧지만 극도로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였으며, 마치 트럭에 부딪친 듯 집 전체가 크게 흔들렸다”고 LA타임스에 전하였다.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한 후의 USGS의 결론은, 오하이와 벤투라에서는 약 68만 명이 ‘보통’ 수준의 진동을 경험했을 것이라는 것이었다. 이보통이란, 물건이 넘어지거나 접시와 창문이 깨질 수 있는 수준의 진동을 의미한다. 또한, USGS는 LA 카운티와 샌디에이고에 이르는 총 2106만8000명에게도 이 진동이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추정하였다.

이후 오하이에서는 첫 지진 발생 후 한 시간여 동안 규모 2.7에서 3.9 사이의 후진이 11차례 계속되었다.

한편,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은 당시 폭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아침부터 시작된 폭우에 더해 지진이라는 또 다른 참사를 겪었다. ‘힐러리’라는 이름의 이 열대성 폭풍은 26년 만에 캘리포니아를 찾은 것으로, 최근 1997년 '노라' 이후로는 처음이다. 다행히 이 폭풍은 상륙 직후 힘을 잃어 큰 피해는 없었다.

 


궁금한 이야기들

Q.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어느 나라에서였나요?

A. 규모 5.1의 지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의 진앙은 캘리포니아주의 로스앤젤레스 북서쪽 오하이 남동쪽 약 7km 지점이었습니다.


Q. 오하이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가 USGS에 의해 어떻게 수정되었나요?

A. 오하이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는 미 지질조사국(USGS)에 의해 5.0에서 5.1로 수정되었습니다. 이는 초기에 추정했던 것보다 지진의 규모가 조금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Q. USGS의 진동 분류에서 '보통'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A. 미 지질조사국(USGS)의 진동 분류에서 '보통'은 물건이 쓰러지고 접시와 창문이 깨질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합니다. 이는 지진으로 인한 강한 진동이 사물을 일으켜 세울 수도 있고, 유리창이나 접시 같은 취약한 물건들이 깨질 수도 있음을 뜻합니다.


Q. '힐러리'는 어떤 현상에 대한 이름인가요?

A. '힐러리'는 열대성 폭풍의 이름입니다.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서는 힐러리의 상륙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으며, 힐러리가 상륙한 것은 26년 만인 1997년 '노라' 이후였습니다. 다만 힐러리의 위력은 상륙 직후 약화되어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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